6월 바다뷰 수국명소로 유명한 통영 이순신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매년 이맘때면 수국이 활짝 펴서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예쁜 곳입니다. 올해는 작년보다 꽃이 늦어 거의 피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순신 공원은 바다뷰가 멋진 공원이라 풍경을 감상하기에 충분한 곳이였습니다.
이순신공원은 통영의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한 넓은 공원입니다. 푸른 자연과 시원한 바람이 함께 어우러져 힐링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공원 내에는 여러 산책로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 방문하면 더욱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수국의 개화상황
올해 수국의 개화율은 예년에 비해 조금 아쉬웠습니다. 대부분의 꽃들이 아직 완전히 피지 않았고 몇몇 곳에서는 꽃송이가 크고 화려하게 피어 있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조금 덜 활발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의 매력은 수국뿐만 아니라 주변의 자연경관이기 때문에 수국의 개화상황이 아쉬워도 여전히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장소
이순신공원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합니다. 놀이터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에는 넓은 잔디밭이 있어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계획하신다면 정말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이순신공원 내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러 포토존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특히 수국이 만개한 여름철에는 수국 사이에서 사진을 찍으면 정말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수국이 없어 아쉽긴 했지만 장미와 철쭉이 활짝 피어 지나가는 길이 즐거웠습니다.
수국 개화 시기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주말보다 한적한 평일에 더욱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미리 날씨를 확인하고 우산이나 선크림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날씨가 더워지니 물을 자주 찾게 되더라구요. 쉴 수 있는 돗자리와 간식도 챙겨 가신다면 여유롭게 즐기기 좋을 것 같습니다.
이순신공원은 그 자체로도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이지만 무엇보다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더 매력적인 곳입니다.매년 이맘때면 자연이 주는 선물 수국을 보러 가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자트라숲과 둘레길이 연결 되어 있으니 시간이 여유롭다면 둘러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통영 이순신 공원 실시간 개화상황에 대해 포스팅 해 보았는데요.방문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기를 바랍니다^^